LG 트윈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3-6으로 졌다. 전날 1차전 1-5 패배에 이어 2연패다.
선발 투수 임찬규가 ⅓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일찍 무너져 어려움에 처했다.
타선은 KIA보다 1개 더 많은 9안타를 쳤지만 연속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무섭게 추격하지 못했다.
역대 5전 3승제의 준PO에서 1·2차전 패배 팀의 PO 진출 확률은 22.2%(9번 중 2회)다. LG로선 2010년과 2013년 두산 베어스가 보여준 '리버스 스윕'에 도전해야 한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은.
"1회에 실점이 많았다. 불펜이 최소 실점으로 막았으나 추격점을 쉽게 뽑지 못해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임찬규를 더 빨리 교체할 생각은 하지 않았나.
"최대한 빨리 움직였는데, 몸을 푸는 시간이 필요했다."
-8회 2사 1, 2루 찬스 때 이재원 타석에서 대타 기용은 고려하지 않았나.
"한 방을 기대했다. 지금은 시즌 중이라 경험하는 단계다. 시즌 종료 후에 더 많이 보완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