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진은 지난 8일과 15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유튜버 골든벨’ 1, 2회에 참여했다.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모인 자리에서 양유진은 특유의 재치와 적극적인 게임 참여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평소 친분이 두터운 레오제이와의 만남이 웃음을 안겼다. 레오제이가 “어, 빵떡아”라며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자 양유진은 “오빠. 너무 반가워요”라고 반응하며 자연스럽게 장난을 주고받았다.
레오제이가 표정이 좋지 않다고 놀리자 양유진은 “아닝 괜찮은뎅”이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그러면서도 “쪼끔은? 힘드네용”이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양유진은 영상 속 활발한 모습과 실제 성격에는 차이가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을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한 그는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상황극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기를 공부하던 시절 틱톡을 시작해 어느덧 6년째 크리에이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나영석 PD가 레오제이와 어떻게 친해졌는지 묻자 양유진은 “제가 오빠 좀 먹여 살려주고 있어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두 사람이 함께 제작한 메이크오버 영상은 녹화 당시 1,989만 조회수를 기록했을 만큼 높은 반응을 얻은 콘텐츠다.
해당 영상에서 양유진은 세 가지 콘셉트를 서로 다른 인물처럼 표현했다. 이를 본 나영석 PD는 “세 명 다 다른 사람 같다”며 양유진의 캐릭터 소화력을 칭찬했다. 짧은 영상에서도 인물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연기력이 주목받은 순간이었다.
게임이 시작되자 양유진의 순발력도 빛났다. 절대음감 게임을 단번에 통과하자 레오제이는 “역시 배우!”라며 감탄했다. 이어 2회에서 진행된 ‘줄줄이 말해요’에서도 정답을 빠르게 외치며 팀의 점수 획득에 힘을 보탰다.
탐정 게임에서는 한층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유진은 홍사운드가 음료에서 손을 떼지 않는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며 관찰에 나섰다. 또 떡볶이를 입에 문 상태로 10초 동안 버티는 미션을 제안하는 등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추리의 결말은 예상과 달랐다. 실제 범인이 밝혀지자 양유진은 놀란 나머지 그대로 굳어버렸고, 앞서 자신 있게 추리를 이어가던 모습과 대비되는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양유진은 JTBC 드라마 ‘아파트’에서 하영주 역을 맡아 거침없는 성격 속 따뜻한 면모를 표현했으며, ENA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에서는 배우 오하나(이열음)의 매니저 채연으로 등장했다. 연기 활동과 크리에이터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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