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세븐틴 정한X조슈아가 나른한 성숙미와 몽환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예고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SNS를 통해 정한X조슈아의 미니 1집 'DREAMSCAPE(드림스케이프)' 타이틀곡 '12 o'clock'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서늘하고 비현실적인 낮의 공간과 신비롭고 매혹적인 밤의 풍경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시선을 압도한다. 환상과 현실이 충돌하는 신보의 핵심 세계관 '몽경(夢境)'을 한 편의 패션 필름처럼 감각적인 연출로 시각화한 가운데, 두 사람의 화려한 외모와 세련된 아우라가 어우러져 묘한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기묘한 크리처의 등장 또한 영상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특징이다. 뱀처럼 긴 몸통에 공작새의 화려한 깃털이 얽힌 형태이자, 자신의 꼬리를 삼키며 고리를 이루는 고대 신화 속 '우로보로스(Ouroboros)' 형상의 크리처는 앞서 반복된 순환의 메타포와 맞물려 이들이 좇는 꿈속 대상에 대한 짙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탐미적이고 판타지적인 영상미는 타이틀곡 '12 o'clock'이 품은 현실적인 경쾌함과 맞물려 독특한 입체감을 빚어낸다.
1970~80년대 디스코·펑크(Funk)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록 사운드 위로 정한X조슈아 특유의 나른한 보컬이 더해진 흐름은, 뜨거운 청춘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운 기존 세븐틴의 궤적과는 또 다른 결의 세련미를 뿜어낸다. 시각적 환상과 청각적 경쾌함의 절묘한 조화를 뚫고 유닛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증명할 이들의 온전한 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정한X조슈아는 오는 19일 미니 1집 'DREAMSCAPE'를 정식발표,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12 o'clock' 활동에 나선다. 또한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투어 'JEONGHAN X JOSHUA JOURNEY INTO [DREAMING]'의 막을 올린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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