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이 또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LAFC는 18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뉴욕 시티와 대결한다.
LAFC는 위고 요리스, 예브헨 체베르코, 세코 타파리, 애런 롱, 라이언 홀링스헤드, 이고르 제수스, 마크 델가도, 제이콥 샤펠버그, 손흥민, 레오 발타, 드니 부앙가가 선발로 나섰다.
뉴욕전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 손흥민 활약이 예고된다. 손흥민이 올 시즌 세 번째로 MLS 이주의 팀 선발 명단에 선정됐다. 오스틴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3-1 승리를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LAFC의 3-1 승리를 이끌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드니 부앙가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2분에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골키퍼의 킥을 막아내며 부앙가의 추가 득점에 관여했다. 후반 27분에는 제이콥 샤펠버그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의 출발점이자 마침표 역할을 모두 해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정규시즌 15도움으로 MLS 전체 선두에 올라섰다. 14도움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생애 첫 도움왕에 도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아울러 2019년 카를로스 벨라가 작성한 LAFC의 단일 시즌 정규리그 최다 도움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부진에 빠졌던 LAFC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팀은 최근 두 달간 리그에서 단 한 차례만 승리하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했고, 사비 타마리트 감독 부임 이후에도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무승부 등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상황에서 오스틴전 승리는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동시에 공격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둔 LAFC가 상승세를 되찾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활약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
타마리트 감독은 이날도 부앙가 최전방, 손흥민 공격형 미드필더를 내놓았다. 좌우에 활동량이 많은 샤펠버그, 발타를 각각 배치했다. 계속 스위칭을 하면서 뉴욕 수비를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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