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NM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회차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국내 극장가에서도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낙원’은 17일 오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을 나흘 앞두고 거둔 성과다. 18일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6.8%를 유지하고 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아들의 귀환 이후 마주하는 낯선 현실과 혼란스러운 감정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개봉 전부터 이어진 관심도 예매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언론과 평단의 반응도 주목된다. 김현주와 배현성의 연기 호흡을 비롯해 결말을 향해 질주하는 예측 불허의 전개, 이상적인 아들과 현실의 낯선 아들 사이에서 고뇌하는 어머니의 딜레마가 주요 관전 요소로 꼽혔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과 감정을 향한 연상호 감독 특유의 질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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