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장서희, 딸 찾는 전남편에 “죽는 거다” 분노…병원 뒷조사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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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장서희, 딸 찾는 전남편에 “죽는 거다” 분노…병원 뒷조사에 충격

위키트리 2026-10-17 11:2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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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욕망의 덫' 출연 설정환·주새벽 (사진=TMDB)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39회에서 주미란(장서희 분)이 자신의 딸을 찾으려는 전남편 안국철(김광영 분)에게 분노를 쏟아낸다. 16일 방송에서 주미란은 병원을 찾아 30년 전 출산 기록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변호사 서현재(장세현 분)가 이미 같은 내용을 캐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강해라(주새벽 분)는 차석진(설정환 분)과의 관계를 되살리기 위해 아버지 강영훈(유태웅 분)을 설득하고 나선다.

딸 찾는 안국철에 “그날로 죽는 거다”, 장서희의 분노

이날 방송은 안국철이 병원 데스크에서 30년 전쯤 주애숙이라는 환자가 있었는지 캐묻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 모습을 최준환(유진석 분)이 발견하고, 안국철을 데려가 폭행한다. 최준환은 “아빠가 왜 여기 있어. 거기서 기다리라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그를 다그친다.

안국철은 “혹시나 우리 딸 흔적이라도 있을까 싶어서 찾아간 거다”라고 다급하게 변명한다. 최준환은 “임신한 여자 팰 땐 언제고, 자식새끼는 궁금했냐”라고 일갈한다. 딸이 살아 있는지 궁금하다는 안국철에게는 “살아있다고 해도 과연 너 같은 부모를 반길까? 너 같은 부모는 없는 게 나아”라고 쏘아붙이고,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말라고 협박한다.

소식을 들은 주미란은 최준환에게 안국철을 감시하라고 지시한다. 주미란은 “내 딸 찾아서 뭘 어쩌려고. 내 딸 근처에 얼씬거렸다간 그날로 죽는 거다”라며 분노한다. 안국철이 딸의 흔적을 찾으러 병원까지 갔다는 사실이 주미란을 자극한 것이다.

드라마 '욕망의 덫'의 한 장면 (사진=KBS)

병원에서 확인한 서현재의 뒷조사, 불안해진 주미란

주미란은 상황을 확실히 해두기 위해 직접 병원을 찾아간다. 자신의 기록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목적이다. 주미란은 30년 전 출산한 산모를 찾고 싶다고 말하지만, 병원 측은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한다.

그러나 주미란은 이 과정에서 변호사 서현재가 앞서 병원을 찾아와 같은 질문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현재는 ‘주애숙’의 정보를 물었고, 당시 근무했던 간호사의 연락처까지 받아간 것으로 전해진다. 자신의 과거를 파헤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주미란은 극도로 불안해하며 충격을 받는다.

이후 서현재는 해당 간호사와 만나기로 약속한 자리에 나간다. 하지만 그 자리에 간호사는 나타나지 않고, 대신 주미란이 모습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대면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다음 회차로 넘어간다.

주새벽, 설정환을 붙잡기 위한 ‘아픈 척’ 작전

다른 한편에서는 강해라가 차석진을 붙잡으려 안간힘을 쓴다. 앞서 방송에서 강해라가 차석진의 어머니 박소연(박현정 분)을 요양원이나 정신병원에 보내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차석진이 문밖에서 듣고 분노한 뒤 두 사람 사이에는 균열이 생긴 상태다.

강해라는 아프다는 이유로 차석진을 불러낸다. 강해라는 “병원 가도 소용없어. 벌받나 보다. 오빠한테 상처 줘서 아픈 것 같다”라며 사과를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차석진이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자 “우리 이대로 끝나는 거 아니지? 결혼까지 약속했잖아”라고 매달린다.

그래도 차석진의 태도가 달라지지 않자 강해라는 “다신 아줌마 함부로 말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한다. 이어 “나 청마의 정식 후계자야. 나랑 결혼한다는 건 진짜 주인이 된다는 건데, 탐나지 않냐”라며 설득한다. 결국 차석진은 강해라를 다시 침대로 데려가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쉬어라”라고 말한다.

“더 강력한 미끼” 주문한 주미란, 강영훈 설득에 나선 강해라

강해라는 주미란에게 “아픈 척 쇼한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전처럼 밀어내진 않았다”라고 전하며 예전처럼 사이가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품는다. 그러나 주미란은 마음 놓기에는 이르다고 선을 긋는다. 주미란은 “차 실장한테 더 강력한 미끼를 줘야 한다”라며 강영훈에게 확실히 어필하라고 강조한다.

조언을 받은 강해라는 아버지 강영훈을 찾아 설득에 나선다. 강해라는 차석진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어렸을 때부터 내가 갖고 싶은 거 다 갖게 해주지 않았냐”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강영훈은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 답한다.

앞서 방송에서 주미란은 이미 차석진과의 관계에 대해 조언을 건넨 바 있다. 차석진도 강해라를 사랑해서 선택한 것은 아니라며,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를 깔끔하게 인정하라는 것이었다. 감정으로는 승부하기 어려우니 청마의 후계자로서 매력을 어필하라는 조언도 함께 건넸다.

고은설 회의와 장학사업 부결

같은 회차에서 고은설(전혜원 분)은 최준환과 마주 앉아 회의를 한다. 고은설은 최준환에게 다른 이사들과 접촉하지 않은 것이 사실인지 다시 묻고, 최준환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방송 후반에는 김정선(윤해영 분)과 고은설이 추진하던 장학사업이 부결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앞서 김정선은 주미란에게 강영훈과 거리를 두라고 요구했고, 주미란은 가족사진 속 김정선을 바라보며 “이제 곧 내 차지가 될 거니까”라고 말하며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장학사업 부결로 김정선 쪽의 입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이어지는 회차에서 이어진다.

40회 예고, “나한테 보내는 경고인가?”

KBS 드라마 공식 채널은 40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나한테 보내는 경고인가?’다. 서현재의 추적과 안국철의 움직임으로 과거가 드러날 위기에 놓인 주미란의 다음 행보가 40회에서 이어진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 드라마다. 장서희, 전혜원,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이 출연하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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