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배우 한지민을 상대로 반복적인 협박과 모욕성 게시물을 올려 법정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30대 악플러가 한지민의 연인인 밴드 잔나비 최정훈을 스토킹했던 인물과 동일인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이예림 판사)은 한지민에 대한 협박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의 SNS 계정에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 한지민을 협박하고 모욕하는 글 19건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작성한 글에 한지민과 지인들의 계정을 직접 태그하는 과감함까지 보였다.
"최정훈 블로그에 비밀 댓글 수백 차례"… 열애 소식 후 한지민에게 화살 돌려
조사 결과 A씨는 2024년 8월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에 앞서 최정훈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욕설, 사적 만남 요구, 살해 협박 및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비밀 댓글을 수백 차례 달고 소속사 건물 인근을 찾아가는 등 최정훈을 스토킹한 혐의로 이미 벌금 500만 원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최정훈에 이어 그의 연인인 한지민에게까지 집요하게 범행을 이어간 A씨의 실체가 드러나자 네티즌들은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한편 한지민과 최정훈은 2024년 10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인정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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