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의 국민 가수 안치환이 10년 전 직장암 3기 투병 시절을 회상하며 건강해진 근황과 함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녹화에서 안치환은 과거 직장암 3기 진단을 받고 혹독한 치료 과정을 거치며 체중이 15kg 이상 빠졌던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과거 다소 날카로웠던 자신을 떠올리며 "암 투병 이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바뀌었다. 좀 더 너그럽고 넓어져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지금은 인생을 통틀어 가장 좋은 몸 상태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응원해 준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노래 부른 게 죄인가"… '변절자' 소리에 던진 울림 있는 소신
이날 안치환은 '철의 노동자',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 민중가요를 부르다 서정적인 대중가요를 선보인 후 듣게 된 '변절자'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입을 열었다.
안치환은 "아름답고 좋은 노래를 부르는 게 왜 잘못됐냐"라며 "세상은 변하는데 노래가 똑같은 내용일 수는 없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떤 노래를 해야 할지 늘 고민해야 한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최근 정규 15집 '시즈 더 데이(Seize The Day)'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안치환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는 17일 밤 9시 40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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