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부산 원정길에 올라 연승 도전을 나선다.
18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전남이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은 승점 42점으로 6위, 전남은 승점 24점으로 15위다.
전남은 직전 용인FC를 상대로 3경기 무승을 끊었다. 발디비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 실점을 헌납하며 승점을 잃을 위기였다. 그런데 경기 종료 직전 추상훈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3주 휴식기간 조직 훈련의 성과가 나타났다. 임관심 감독의 전남은 지난 용인전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발디비아 선제골 역시 공수 전환 과정에서 터져 나오면서 임 감독이 심은 전술적 색채가 입증됐다. 더불어 수비 안정화도 인상적이다. 측면 수비수인 김주엽은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유지하 , 홍석현과 견고한 호흡을 맞추며 뒷공간을 효율적으로 커버했다. 이어 후반에는 왼발 킥 능력이 뛰어난 송호를 투입하며 빌드업과 수비의 전술적 다변화까지 성공적으로 점검했다 .
한편, 전남과 달리 상대 부산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달렸던 부산은 여름 이후 승점을 쌓지 못하며 현재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 지난 파주프런티어FC전에서도 김세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남은 부산을 상대할 때 언제나 어려운 경기를 치러왔다. 부산은 주전 자원의 이탈 악재 속에서도 가브리엘, 백가온이 공격진에 버티고 있고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수비수 김진혁, 측면의 안현범 등 다양한 자원들이 언제든지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맞대결 당시 전남이 3-1 로 앞서다 후반 막판 김진혁에게 연속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 바 있는 만큼 상대의 최근 흐름이나 전력 이탈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
사진= 전남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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