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눈물에 감성 폭발…벌써 핫100 뚫은 ‘우발라2’, 화제성 기세 좋네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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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눈물에 감성 폭발…벌써 핫100 뚫은 ‘우발라2’, 화제성 기세 좋네 [줌인]

일간스포츠 2026-10-17 07: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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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2’ 문근영 (사진=SBS 캡처)

“재능은 절대 애매하지 않다.”

시즌2로 돌아온 SBS 오디션 프로젝트 ‘우리들의 발라드’에 쏟아지고 있는 호평 중 하나다. 평균 나이 17.9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만의 감성으로 무장한 참가자들과 그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배우 문근영의 심사단 합류로 초반 화제성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들의 발라드2’(이하 ‘우발라2’)는 발라드가 주제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즌1은 최고 시청률 6%를 기록하며 사랑받은 바 있다. 배턴을 이어받아 지난 5일 첫 방송한 시즌2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집계 기준 1회는 5.1%로 출발, 12일 방송된 2회는 5%를 기록하며 고정 시청층 형성을 확인시켰다.

동시 공개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선 첫 방송 직후 ‘대한민국 시리즈 톱10’ 3위로 진입해 10위권에 랭크된 뒤, 2회 방송 후 다시 3위(14일 기준)로 올라섰다. 참가자들의 클립 영상 조회수도 빠르게 치솟는 가운데 김소연, 임바다, 허채민 단 세 명이 도합 1600만 뷰를 견인했다.

‘우리들의 발라드2’ 김소연, 임바다, 허채민 (사진=SBS 제공)

‘나를 울린 노래’란 주제로 진행된 1라운드 만에 얻은 쾌거다. 주로 10대 참가자들임에도 그들이 태어나기 한참 전인 80년대 발라드 거목들의 노래까지 해석해 놀라움을 줬다. 일부러 어린 나이를 뽑은 것도 아니다. 안정현 PD는 “명곡을 완전히 새롭게 들릴 수 있게 하는 사람을 뽑고 나니 평균연령이 17.9세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감성의 근원이 무엇인지 심사단 탑백귀가 참가자와의 진솔한 대화로 끌어내는 점이 ‘우발라’의 특장점이다. 시즌1의 전현무,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정승환과 함께 시즌2에선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이 합류했다. 전문 방송인들의 유려한 멘트와 가수 선배들의 조언 속에서 배우 문근영이 눈에 띈다.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뒤 처음이자, 7년 만에 고정 예능으로 돌아오면서 화제를 모은 그는 참가자들의 노래와 사연에 순수하게 반응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문근영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 16세 김소연에겐 “‘어린 나이에 왜 이런 깊은 쓸쓸함을 알고 있지?’란 생각이 들어서 꼭 안아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쏟았고, 아이돌 데뷔가 좌절되고 도전한 18세 이유빈에겐 “나도 많은 평가를 받고 일희일비하던 적이 있었다”며 아역으로 출발한 자신의 경험담을 꺼냈다.

‘우리들의 발라드2’ (사진=SBS 캡처)

한 방송가 관계자는 “문근영은 일찍이 ‘국민 여동생’으로 데뷔해 연기자로서 정점을 찍는 동안 자신을 소모하면서 어려운 시기도 겪었다. 이번 ‘우발라2’ 출연은 자신의 이미지를 소진하지 않은 분야인 예능이기에 신선한 동시에, 참가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보는 이의 감정도 건드리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우발라2’는 참가자 저마다의 서사와 음악에 대한 태도, 철학이 응원을 부르는 구조다. 결국 남은 라운드에서도 얼마나 많은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가가 화제성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다행히 ‘우발라2’는 이제 시작이다. 일찍이 시즌1 우승자 이예지의 1라운드 득표수를 훌쩍 뛰어넘은 만장일치 합격자 박예승이 등장하고, ‘영재발굴단’ 출신 화가 겸 작가 전이수 등 특별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쏟아진 가운데 오는 19일 방송될 1라운드 마지막 에피소드엔 최연소 참가자 등 ‘다크호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벌써 듣는 ‘귀’를 사로잡았단 건 부가 IP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다. 방송 2회 만에 참가자들의 음원이 ‘멜론 핫100’ 차트에 입성한 것. 15일 오전 8시 기준 박예승의 ‘나를 외치다’는 57위, 임바다의 ‘김성호의 회상’은 60위, 김소연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9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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