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스타] 득점왕도 파이널 A도 놓칠 수 없다…‘4경기 4골 1도움’ 야고, 패트릭 빠진 부천 상대로 두 마리 토끼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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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스타] 득점왕도 파이널 A도 놓칠 수 없다…‘4경기 4골 1도움’ 야고, 패트릭 빠진 부천 상대로 두 마리 토끼 노려

인터풋볼 2026-10-16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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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울산 HD의 야고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울산은 17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울산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좀처럼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강원FC전을 시작으로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에 연달아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이후 김천 상무를 3-1로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제주SK FC와 무승부를 거둔 뒤에는 리그 선두 FC서울을 1-0으로 꺾었다.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까지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달 19일 FC안양전에서 야고가 이동경의 양보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울산은 1-2로 패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른 광주FC전에서도 무너졌다. 무려 7개월 동안 승리가 없었던 광주에 덜미를 잡히면서 다시 연패에 빠졌다.

무엇보다 수비 불안이 심각하다. 울산은 최근 2경기에서 무려 6실점을 허용했다.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수비진의 안정감을 되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공격진의 활약이다. 팀의 주포인 이동경과 야고는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야고는 최근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며 득점왕 경쟁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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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치열하다. 최근 클리말라가 3경기에서 무려 4골을 몰아치며 야고를 맹렬하게 추격했다. 하지만 야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직전 광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클리말라를 다시 제치고 득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4경기에서만 4골 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기세가 뜨겁다.

이번 부천전은 야고에게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무려 13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수비의 핵심 자원인 외국인 센터백 패트릭까지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하면서 수비진에 공백이 생겼다. 울산으로서는 반드시 공략해야 할 부분이다.

좋은 기억도 있다. 야고는 지난 3월 부천과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김상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다. 이번에도 부천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득점왕 경쟁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울산은 이번 부천전에서 승리하면 파이널 A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최근 연패에 빠진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야고 역시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를 지킬 기회를 맞았다. 최근 4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야고가 울산의 파이널 A 진출과 득점왕 경쟁 우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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