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양궁협회(회장 고광만)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16일 대한장애인양궁협회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장애인양궁 대표팀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나고야를 비롯한 아이치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 선수 7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돌입한다.
이번 대표팀의 출격은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가 발판이 됐다. 당시 한국 선수단은 47개국 443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전 종목에 걸친 고른 입상으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W1 여자 더블의 김옥금(광주시청)·이은희(대구)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 리커브 더블의 권하연(부산)·이화숙(충남) 조가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전 종목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 같은 성과는 고광만 회장 취임 후 추진된 선수단 맞춤형 경기력 강화 정책과 훈련 환경 개선, 심리 지원 정비 등이 짧은 기간 내 결실을 본 것이란 평가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종합 6위(금메달 21개 이상)를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양궁 대표팀을 핵심 전력으로 보고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고 회장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에서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펼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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