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문가 현장 점검…콘텐츠·마케팅 등 연계 방안 논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활용한 축제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공지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에서 관광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열고 글로벌 미식 축제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관광정책과 콘텐츠 개발, 국내외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
자문위원들은 막국수와 닭갈비 등 지역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존과 마켓존 등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축제 콘텐츠와 운영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축제 핵심 콘텐츠의 매력과 현장 분위기, 운영 편의시설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살폈다.
막국수와 닭갈비를 활용한 차별화된 미식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전략, 축제 공간 연출과 브랜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방문객 이동 동선과 접근성, 안내체계, 편의시설, 음식 가격, 기념상품 등 관광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운영환경을 점검했다.
축제 방문객들이 춘천의 다른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한 자문위원은 "막국수와 닭갈비는 춘천만의 특색을 지닌 미식자원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축제의 강점과 개선 과제를 종합해 서면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를 앞으로 축제 운영과 관광콘텐츠 개발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미경 관광정책과장은 "관광 전문가들이 방문객 시각에서 축제의 매력과 개선 과제를 살펴봤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경쟁력 있는 K-미식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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