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퀘스트’ 디즈니+ 1·2회 공개…“완다비전 능가” 호평 이어진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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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퀘스트’ 디즈니+ 1·2회 공개…“완다비전 능가” 호평 이어진 이유 있었다

위키트리 2026-10-16 15:0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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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비전퀘스트' 영상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비전퀘스트’가 14일 디즈니+에서 1·2회를 공개하고 스트리밍에 들어갔다. 디즈니+ 코리아는 공식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비전, 넌 유령이야.”라는 문구를 앞세워 존재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찾아 나서는 비전의 여정을 소개했다. 폴 베타니가 다시 비전 역을 맡았고, 작품은 총 8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는 공식 채널에 올린 예고 영상에서 “비전, 넌 유령이야.”라는 문구를 앞세워 존재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찾아 떠나는 비전의 여정을 소개했다.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 비전퀘스트 | 비전의 새로운 서막 영상

“비전, 넌 유령이야”…존재를 묻는 여정의 시작

‘비전퀘스트’는 ‘완다비전’, ‘전부 애거사 짓이야’를 잇는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다. 재부팅 이후 감정과 인간성을 잃은 비전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비전은 과거의 기억을 데이터로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자신의 경험으로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채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답을 찾아 움직인다.

여정 한가운데에는 완다와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르는 미스터리한 소년이 있다. 비전은 소년을 만나면서 예상하지 못한 추격전에 휘말린다. 연출은 테리 마탈라스 감독이 맡았고, 폴 베타니와 루어리 몰리카, 제임스 스페이더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비전퀘스트' 공식 이미지 (사진=제작사)

마인드스페이스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AI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비전의 의식 속에 펼쳐지는 공간 ‘마인드스페이스’다. 작품은 현실과 마인드스페이스를 오가며 비전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의식 세계라는 설정이 화면 구성으로 구현되면서 비전이 겪는 혼란이 공간 연출로 드러난다.

이 공간에는 기존 마블 작품에서 목소리나 기계로 등장했던 AI 캐릭터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자비스, 프라이데이, 이디스, 덤-E, 유가 그 주인공이다. 목소리로만 접했던 캐릭터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시리즈의 새로운 볼거리로 소개됐다.

드라마 '비전퀘스트' 공식 스틸 (사진=제작사)

비전·울트론·토머스, 세 인물 사이에 감춰진 비밀

두 번째 축은 비전과 울트론, 토머스를 둘러싼 미스터리다. 과거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로 대립했던 비전과 울트론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여기에 자신의 것이 아닌 기억을 지닌 토머스가 가세하면서 세 인물 사이에 감춰진 비밀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울트론은 11년 만에 돌아온 캐릭터다. 비전 역의 폴 베타니와 울트론 역의 제임스 스페이더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11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두 배우의 재회는 해외 매체 평가에서도 언급됐다.

드라마 '비전퀘스트' 공식 스틸 (사진=제작사)

아버지라는 새로운 역할…제작진이 말한 정체성

세 번째는 아버지라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변화하는 비전의 모습이다. 프로듀서 메리 리바노스는 “이번 작품은 정체성과 다시 연결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모든 데이터를 갖고 있지만 직접 경험한 삶은 없는 비전이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총괄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린 폴 베타니는 “이번 작품은 완전히 다른 에너지로 비전이라는 캐릭터를 새롭게 탐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즈가 “SF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부자 관계에 관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드라마 '비전퀘스트' 공식 스틸 (사진=제작사)

해외 매체 “완다비전 능가”…평가 이어져

공개에 앞서 해외 매체들의 평가가 먼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의 롭 키스는 “완다비전을 능가하는 최고의 작품. 높은 완성도, 기발하고 유쾌한 매력, 뛰어난 프로덕션 디자인까지!”라고 평가했다. 더 다이렉트의 에런 클라리널은 “기대를 완전히 뒤엎는 전개,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며 “트릴로지의 완벽한 피날레”라고 했고, 콜라이더의 엘파바 앤은 “대담하고 몰입감 넘치는 세계”라고 표현했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더 너즈 오브 컬러는 기묘하고 초현실적인 매력이 묘미이며 폴 베타니와 제임스 스페이더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고 평했다. 더 무비 팟캐스트의 대니얼 바티스타는 기계 이면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인간성을 사려 깊게 탐구한다고 밝혔고, 긱센트릭의 저스틴 로런스는 “계속해서 보고 싶은 마블 시리즈. AI를 다루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만큼은 진실하다”고 전했다.

‘비전퀘스트’는 국내에서 디즈니+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다. 1·2회에 이어 나머지 에피소드는 매주 수요일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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