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역대급 출발이었는데…그리즈만은 달랐다! MLS 첫 13경기 중 11경기 공격포인트 '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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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역대급 출발이었는데…그리즈만은 달랐다! MLS 첫 13경기 중 11경기 공격포인트 '역대 최초'

인터풋볼 2026-10-16 13: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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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을 세우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올랜도 시티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BMO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에서 토론토FC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올랜도는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7위에 자리했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양 팀은 전반전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시작 4분 만에 토론토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균형이 깨졌다. 올랜도는 동점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해결사는 그리즈만이었다.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이아고가 헤더로 연결했다. 반대편에서 기회를 노리던 그리즈만은 지체하지 않고 하프 발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리는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기세를 올린 올랜도는 후반 38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45분 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결국 올랜도는 그리즈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리즈만은 이날 득점으로 MLS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지난 7월 올랜도에 합류한 그리즈만은 리그 13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첫 13경기 중 무려 11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MLS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MLS 사무국도 그리즈만의 활약에 주목했다. MLS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 손흥민, 토마스 뮐러 모두 MLS 진출 이후 폭발적인 출발을 보여줬다. 하지만 앙투안 그리즈만은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을 세웠다. MLS 첫 13경기 중 11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5년 LAFC의 공격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첫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뮐러 역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합류한 첫 몇 주부터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팀의 MLS컵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리즈만의 기록은 조금 다른 것을 보여준다. 단순히 새롭게 합류한 선수가 얼마나 많은 골을 만들어내는지가 아니라,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얼마나 꾸준하게 득점에 관여하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13경기에서 1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그중 11경기에서 득점이나 도움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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