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허정한·서서아 총출동…제107회 전국체전 당구 종목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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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허정한·서서아 총출동…제107회 전국체전 당구 종목 18일 개막

빌리어즈 2026-10-16 11:0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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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6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입상자들. 사진=이용휘 기자
지난 106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입상자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국내 정상급 당구 선수들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경쟁을 펼친다.

당구 경기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 정식종목은 캐롬 3쿠션 남자부와 1쿠션 남자부, 포켓9볼 혼성복식·남자부·여자부, 스누커 남자부, 잉글리시빌리어드 남자부 등 7개다. 캐롬 3쿠션 여자부와 18세 이하 남녀부, 포켓9볼 18세 이하 남녀부 등 5개 종목은 자체 시범종목으로 진행된다. 정식종목에는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랭킹 1위 허정한(경남), 최완영(광주), 김행직(전남), 박수영(강원), 허진우(충북) 등이 메달 경쟁에 나서며, 지난해 3쿠션 우승자 정예성(경북)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지난해 캐롬 3쿠션 종목 우승을 차지한 경북의 정예성
지난해 캐롬 3쿠션 종목 우승을 차지한 경북의 정예성

첫 라운드부터 리턴 매치…1쿠션 조명우 vs 박수영, 3쿠션 정예성 vs 최완영

18일 열리는 캐롬 1쿠션에서는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박수영과 조명우가 첫 라운드부터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결승에서는 조명우가 16이닝까지 96:81로 앞서며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박수영이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100:96으로 승리했다. 박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조명우를 상대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조명우는 설욕을 노린다.

20일 진행되는 남자 3쿠션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허정한은 부산의 김민석과 첫 경기를 치른다. 조명우는 황정석(전북)과 권용학(울산)의 경기 승자와 맞붙고, 김행직은 허진우와 첫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우승자 정예성과 결승에서 맞붙었던 최완영도 첫 라운드부터 재대결을 펼친다. 정예성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지, 최완영이 설욕에 나설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른 서서아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을 노린다.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른 서서아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을 노린다.

포켓볼, 올해는 9볼로 진행…서서아 3년 연속 결승 도전

지난해 10볼로 진행됐던 포켓볼 종목은 올해 9볼로 치러진다.

남자부에는 지난해 포켓볼 우승자 유승우(대전)를 비롯해 국내랭킹 1위 고태영(경북), 권호준(충남), 하민욱(부산), 이준호(강원), 김수웅(서울)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임윤미(서울)와 서서아(인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까지 전남 대표로 출전한 서서아는 올해부터 인천 대표로 나선다. 제105회와 제106회 전국체전 여자 포켓볼 결승에 2년 연속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서서아는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결승 진출과 첫 전국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서아는 김혜림(대전)과 첫 경기를 치르며, 임윤미는 김보건(전남)과 맞붙는다.

2년 연속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이대규.
2년 연속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이대규.

이대규, 소속팀 서울로 옮겨 3연속 2관왕 도전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이대규가 대회 3년 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최근 2년 연속 두 종목을 석권한 이대규는 인천에서 서울로 소속을 옮겨 출전한다. 스누커 첫 경기에서는 한상희(울산),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황철호(전북)와 대결한다.

이대규가 떠난 인천은 이세영을 대표 선수로 내세운다.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2년 연속 준우승한 백민후(경북)도 이번에는 정상을 노린다. 

이 밖에도 김도훈(강원), 박용준(전남), 허세양(충남), 최경림(광주), 이근재(부산) 등이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금메달 경쟁을 벌인다.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캐롬 3쿠션 18세 이하 남자부 입상자들. 왼쪽부터 준우승 신이솔 우승 김도현, 공동3위 조원우, 김보현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캐롬 3쿠션 18세 이하 남자부 입상자들. 왼쪽부터 준우승 신이솔 우승 김도현, 공동3위 조원우, 김보현

시범종목에도 유망주 총출동…주니어 세계 챔피언 송윤도 출전

시범종목에서도 유망주들의 경쟁이 펼쳐진다.

캐롬 3쿠션 여자부에는 허채원(서울), 김하은(경기), 박세정(경북), 마지우(충남) 등이 출전한다.

남자 18세 이하 3쿠션에는 세계주니어3쿠션 챔피언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를 비롯해 편준혁(경동고), 박재홍(청주고), 이규승(서석고) 등이 나선다. 미래 한국 당구를 이끌 유망주들이 전국체전 무대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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