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서채현·이도현(스포츠클라이밍), 전하영(펜싱) 등을 비롯한 서울시 선수단 2천156명이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 50개 전 종목에 선수 1천480명과 임원 676명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수단은 고등부 617명, 대학부 168명, 일반부 695명으로 구성됐으며 종목별로는 육상(116명), 수영(93명), 축구(89명) 순으로 많다.
이번 대회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서울시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관왕에 오른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당시 서울시 선수단에서는 2관왕 14명, 3관왕 4명 등 총 18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육상과 수영 등에서 활약하는 종목별 기대주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국내 정상급 기록을 보유하거나 국제 청소년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메달과 대회 신기록에 도전한다.
서울시는 올해 수영·산악·럭비 등 9개 종목 종합우승과 종합점수 5만7천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종합득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본대회에 앞서 진행된 탁구·사이클·체조·배드민턴 등 사전경기에서 서울시 선수단은 총 27개(금6·은14·동7)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서울시는 사전경기에서 거둔 성과를 본경기까지 이어가며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서울시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국제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축적되는 경기 성과는 서울 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라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기간에도 세심하게 지원하고, 우수 선수 육성과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서울 체육의 경쟁력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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