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청사진 공개…'넥스트 가든'으로 생태정원도시 도약 선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청사진 공개…'넥스트 가든'으로 생태정원도시 도약 선언

투어코리아 2026-10-16 04:41:59 신고

3줄요약
태화강국가정원 내에 있는 '모네의 정원'./사진-투어코리아 김교환 기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내에 있는 '모네의 정원'./사진-투어코리아 김교환 기자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와 추진전략, 핵심사업이 공개됐다. 주제는 '넥스트 가든'으로, 시민이 직접 가꾸고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는 정원을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울산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박람회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비전과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울산이 박람회 개최지로서 갖는 의미로 태화강 복원 경험을 앞세웠다. 오염으로 '죽음의 강'으로 불리던 태화강을 연어가 돌아오는 생태하천으로 되살린 데 이어, 삼산·여천매립장을 국제정원으로 재생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유엔 '생태계 복원 10년(2021~2030)'과 연계해 '짓는 도시'에서 '회복하는 도시'로 바뀐 과정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공식 표어는 '백만의 손, 하나의 정원(A Million Hands, One Garden)'이다. 110만 울산시민 모두가 정원사가 돼 박람회를 함께 만든다는 뜻을 담았다. 3대 핵심 명제로는 미래정원(생각하는 정원), 예술정원(상상하는 정원), 생명정원(회복하는 정원)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과정의 전시', '시민 조성', '세계 연결', '100년 유산'이다. 이 가운데 과정의 전시는 개막 500일 전부터 쓰레기 매립장이 숲으로 바뀌는 생태 복원 과정 자체를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 조성은 기획부터 식재·관리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100년 유산은 박람회 이후에도 전문 정원사 인력과 생태·문화 자산을 남기겠다는 전략으로, 폐막일을 '정원도시 울산 창립일'로 삼는 방안도 담겼다.

대표 사업인 '인공지능 전환(AX) 정원 시험장'은 AI 기반 지능형 관수와 생육 센서, 관리 로봇을 실제 정원에 적용해 미래형 정원관리 기술을 실증한다. '매립장 살아 있는 실험실(리빙랩)'에서는 삼산·여천매립장의 토양 정화와 생물다양성 복원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84ha)과 삼산·여천박람회장(35ha)에서 열린다. 산림청과 울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B등급 행사로, 총사업비는 483억 2,000만 원이다. 조직위는 10개국 이상 참가와 관람객 1,300만 명(외국인 65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장 조성 공사는 지난 7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유사원 조직위 부위원장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산업수도 울산이 이룬 생태 복원의 기적을 세계와 나누고, 시민과 함께 다음 100년의 자산을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행계획 수립과 현장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