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에서 복싱 세계 챔피언을 노예처럼 부리는 남편이 등장했다.
15일 방송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챔피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챔피언 부부는 복싱으로 인연을 맺었다. 남편은 2000년도 초 전국 복싱 신인왕전 우승, 한국 챔피언, 동양 챔피언, WBC 세계 랭킹 9위의 이력을 가진 선수였다. 아내 역시 세계챔피언, 세계 여자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었다. 아내는 원래 교직원으로 근무했지만 복싱을 배우게 되면서 남편과 사제 관계로 인연을 맺에 부부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각각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며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었다. 남편은 보수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어 아내에게 설거지, 빨래 등 가사를 모두 떠맡기고 있었고 집에서 왕처럼 군림했다.
남편은 “어렸을 때 2층 침대를 갖는 게 로망이었다”며 거실에 2층 침대를 두고 생활하고 있었고, 밥을 차리는 것은 물론 치우는 것도 아내 몫이었다. 신고있던 양말도 거실 바닥에 그냥 내던져 버렸고, 역시 아내가 치웠다. 이를 본 서장훈은 “사제 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특히 남편의 발언은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혼하면 안 됩니다. 제 노예가 있어야 합니다”라고 한 것. 이를 들은 박하선은 말을 잇지 못하고 입을 막았고, 서장훈은 “어떻게 저따위 말을 할 수 있냐”라고 혀를 끌끌찼다.
남편은 “조크(농담)였다. 아내도 조크인 걸 알고 있다”고 전혀 문제 없다는 듯 답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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