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메달 성과’ 유재학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사임, 은희석 부위원장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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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 성과’ 유재학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사임, 은희석 부위원장 체제로

스포츠동아 2026-10-15 16:0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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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오른쪽)이 사임했다. 그는 KBL 경기본부장 역할에 집중하며 남자 농구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니콜라스 마줄스 남자농구대표팀 감독과 유 위원장. 사진제공ㅣ대한민국농구협회

유재학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오른쪽)이 사임했다. 그는 KBL 경기본부장 역할에 집중하며 남자 농구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니콜라스 마줄스 남자농구대표팀 감독과 유 위원장. 사진제공ㅣ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유재학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63·KBL 경기본부장)이 사임했다.

협회는 15일 유 위원장의 사임을 발표하며 “그는 2025년부터 협회의 성인 남자농구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맡아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한국 농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46·라트비아) 선임을 비롯해 한국 남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지난달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남자농구대표팀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뒤 위원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달 20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서 열린 일본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서 67-57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은 역대 5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유 위원장은 “그동안 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서 남자농구대표팀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는 KBL 경기본부장으로서 맡은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위원장직은 내려놓지만 농구인으로서 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남자농구대표팀과 한국 농구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협회는 “유 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초까지 후임 위원장을 별도로 선임하지 않는다”며 “은희석 부위원장 체제로 성인 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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