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보령 현안 해결 ‘전면 지원’…섬비엔날레·발전본부 유치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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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보령 현안 해결 ‘전면 지원’…섬비엔날레·발전본부 유치 힘 싣는다

투어코리아 2026-10-15 05:0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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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가 도민과의 간담회에 앞서 지난 13일 보령시의회를 방문해 성태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엄승용 보령시장, 도·시의회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지역 현안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지사가 도민과의 간담회에 앞서 지난 13일 보령시의회를 방문해 성태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엄승용 보령시장, 도·시의회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지역 현안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충남도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보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섬비엔날레 성공 개최부터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웰니스 특구 지정까지 보령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논의 테이블에 오르면서 충남도와 보령시, 시의회 간 협력 강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지사는 지난 13일 도민과의 간담회에 앞서 보령시의회를 방문해 성태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령시장, 도·시의회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지역 현안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고 지방의회와 소통하며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광과 에너지,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주요 사업들이 논의되면서 보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 섬비엔날레·발전본부 유치·웰니스 특구…보령 미래사업 ‘한자리에’

이날 환담회에서는 보령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우선 2027년 제1회 섬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보령의 섬과 해양자원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충남도와 보령시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미가 모였다.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본사 유치는 에너지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충남도 차원의 지원과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유치 활동이 중요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와 함께 웰니스 특구 지정도 논의됐다. 보령의 해양·산림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치유와 휴양 중심의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기존 해안 관광에 내륙 관광 콘텐츠를 더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 사업은 각각 문화관광, 에너지산업, 웰니스 관광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기반으로 하지만,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고 보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

■ 박수현 “도 차원 지원 모색…중앙정부 반영에도 힘쓸 것”

박 지사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도와 시의회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보령시를 찾아 의장과 시의원들을 직접 뵙게 돼 반갑다”며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와 시의회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보령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이 중앙정부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현안이 시 차원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충남도가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와 웰니스 특구 지정 등은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과 관련 절차가 중요한 사안인 만큼, 향후 구체적인 지원 계획과 추진 일정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성태용 의장 “지역 발전 위해 의회도 협력”…공조 체계 강화

성태용 보령시의회 의장은 박 지사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성 의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박수현 도지사님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주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의회에서도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발전의 주요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의미가 있다.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예산 확보와 주민 의견 수렴,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 소통 넘어 실질적 성과로…보령 성장동력 확보가 과제

이번 환담회는 충남도와 보령시, 시의회가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것은 만남 자체보다 사업 추진의 가시적인 성과다.

섬비엔날레가 보령의 섬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무대로 키우고,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웰니스 특구 지정이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재원 확보, 기관 간 역할 분담이 뒷받침돼야 한다.

보령시의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지사의 지원 약속이 중앙정부와의 협의, 사업별 추진계획,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령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들이 협력의 틀을 넘어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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