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이 44점 쏟아붓자, 일본 챔피언 무너졌다... KCC, EASL 첫판 98-8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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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이 44점 쏟아붓자, 일본 챔피언 무너졌다... KCC, EASL 첫판 98-83 승

STN스포츠 2026-10-15 02:5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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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CC가 일본 나가사키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ASL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가사키를 98-83으로 제압했다. (▲부산 KCC의 루이스 킹). /사진=EASL
14일 KCC가 일본 나가사키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ASL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가사키를 98-83으로 제압했다. (▲부산 KCC의 루이스 킹). /사진=EASL

[STN뉴스] 류승우 기자┃부산 KCC가 일본 챔피언 나가사키 벨카를 꺾고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킹이 44점을 몰아쳤고, 숀 롱과 허훈이 뒤를 받쳤다.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판 공세로 15점 차 승리를 따냈다.

14일 KCC가 일본 나가사키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ASL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가사키를 98-83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으로 출전한 KCC가 일본 B.리그 우승팀과의 첫 대결부터 웃었다.

킹의 손끝이 뜨거웠다. 3점슛 5개를 포함해 44점을 올리고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슛을 보탰다. 골밑에선 롱이 버텼다. 18점에 양 팀 최다인 17리바운드를 걷어냈다. 허훈도 1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10점 앞서다 동점… 나가사키 외곽포에 흔들린 전반

출발은 KCC가 빨랐다. 킹과 롱이 골밑을 파고들었고, 킹의 외곽슛까지 터졌다. 1쿼터를 마쳤을 때 점수는 26-16. KCC가 10점 앞섰다. 나가사키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들어 외곽슛과 돌파로 KCC 수비를 흔들었다. 벌어졌던 간격이 줄더니 전반 종료 때는 43-43으로 맞춰졌다.

후반에도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킹이 득점을 쌓으면 나가사키가 외곽포로 응수했다. 4쿼터 초반에는 나가사키가 점수를 뒤집었다. 첫 승을 향해 달리던 KCC에 고비가 찾아왔다.

역전 내줬지만 막판 화력 폭발… 다음 무대는 부산

승부처에서 다시 킹과 롱이 나섰다. 두 선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은 KCC는 윤기찬의 3점슛까지 더해 격차를 벌렸다. 나가사키가 따라붙을 틈을 주지 않았다.

킹과 롱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종료 3분여 전에는 91-77까지 달아났다. 초반 10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했던 KCC는 마지막 고비를 넘긴 뒤 15점 차로 경기를 끝냈다.  일본 원정에서 첫 승을 챙긴 KCC는 오는 11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마카오 호우촌을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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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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