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점 뒤져도 안 꺼졌다... 가스공사, KT 잡고 첫 연승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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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점 뒤져도 안 꺼졌다... 가스공사, KT 잡고 첫 연승 ‘점화’

STN스포츠 2026-10-15 02:0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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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T를 82-69로 꺾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알루마 _ 야투8/20 3점슛2/6 자유투2/2 총득점20 어시스트4 리바운드13 스틸1 블록슛5 턴오버4 개인반칙1). /사진=KBL
14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T를 82-69로 꺾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알루마 _ 야투8/20 3점슛2/6 자유투2/2 총득점20 어시스트4 리바운드13 스틸1 블록슛5 턴오버4 개인반칙1). /사진=KBL

[STN뉴스] 류승우 기자┃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7점 차 열세를 뒤집고 시즌 첫 연승을 챙겼다. 2년 차 양우혁·김민규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라건아와 케베 알루마가 후반을 책임져 수원 KT의 4연승 도전을 막았다.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T를 82-69로 꺾었다. 지난 10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은 2승 3패. KT는 3연승을 마감하며 3승 2패를 기록했다.

18-35까지 밀렸다… 추격 앞장선 ‘2년 차 듀오’

출발은 KT가 빨랐다.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1쿼터를 22-12로 마쳤다. 2쿼터 초반 문정현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35-18. 가스공사가 17점 차로 뒤처졌다.

추격은 2년 차 선수들의 손에서 시작됐다. 양우혁이 외곽포를 포함해 5점을 보탰다. 김민규는 2쿼터 막판 혼자 7점을 연달아 넣었다. 크게 벌어졌던 격차가 전반 종료 때는 5점으로 줄었다. 가스공사는 36-41로 후반을 맞았다.

14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T를 82-69로 꺾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_ 라건아 야투5/9 3점슛3/6 자유투1/1 총득점14 리바운드7 턴오버2 개인반칙4). /사진=KBL
14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T를 82-69로 꺾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_ 라건아 야투5/9 3점슛3/6 자유투1/1 총득점14 리바운드7 턴오버2 개인반칙4). /사진=KBL

라건아, 3쿼터에만 14점… 승부 뒤집은 골밑

후반에는 라건아가 나섰다. 3쿼터 초반 김민규의 3점슛에 이어 라건아가 잇달아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가스공사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라건아는 이날 자신의 14점을 모두 3쿼터에 쏟아부었다. 전반까지 쫓아가던 가스공사가 이제 달아나는 쪽이 됐다. 3쿼터 종료 점수는 64-55. 한때 17점 뒤졌던 팀이 9점을 앞섰다.

알루마 20점·13리바운드… 배스 분전에도 KT 연승 마침표

4쿼터는 알루마가 마무리했다. 외곽포에 연속 득점을 묶어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샘조세프 벨란겔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가스공사가 승기를 굳혔다. KT는 막판 턴오버와 야투 실패가 겹쳐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알루마는 20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블록슛도 5개를 기록해 KT의 공격을 막아냈다. 라건아와 김민규가 나란히 14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양우혁은 12점 5어시스트, 벨란겔은 13점 4어시스트를 보탰다. 다섯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역전승을 합작했다.

KT에서는 배스가 2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초반에 벌어놓은 17점 차를 지켜내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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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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