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나티가 10년 넘게 짝사랑한 연인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전한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되고 있다.
빅나티는 14일 팬들과 소통하는 단체 SNS 메시지방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알기 전에 먼저 알려주고 싶었다”며 “이미 알 수도 있고 갑작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벤쿠버’랑 ‘벤쿠버2’등 많은 노래에 등장하는 그 친구랑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래 속 주인공과 결혼을 약속하면서 짝사랑의 결실을 전했던 빅나티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 2023년 방송된 KBS2 ‘더 시즌스-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오랜 짝사랑 끝에 연인으로 발전한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찬혁이 “짝사랑 상대와 노래 ‘벤쿠버’의 그녀가 같은 사람이냐”고 묻자, 빅나티는 “맞다”며 “짝사랑을 포기하지 맙시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결혼 발표와 함께 “너희들 덕분에 그런 노래도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그 덕에 나도 많은 걸 배운 것 같다”며 “언제나 고맙지만 다시 한번 고맙고, 또 더 성숙해지는 젊은이가 돼서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03년생 빅나티는 2019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달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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