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올 시즌 투수 2관왕 곽빈을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스틴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오스틴은 0-0으로 맞선 1회 말 1사 1루에서 곽빈의 시속 128.3km 몸쪽 높은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비거리 119m(발사각 35.3도, 타구 속도 169.2km)의 2점 홈런이다.
LG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인 오스틴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1 41홈런 127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타율 0.205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다. 이로 인해 홈런, 장타율 등 각종 타이틀 도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LG 입단 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PS) 무대를 밟은 오스틴은 가을 야구의 첫날 구단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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