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 대림동에 ‘신한 SOL 글로벌 라운지’ 첫 선…일요일에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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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밀집 대림동에 ‘신한 SOL 글로벌 라운지’ 첫 선…일요일에도 문 연다

뉴스로드 2026-10-14 17:36:50 신고

1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지점에서 진행된 ‘신한 SOL Global Lounge 대림동 개소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사하고 있는 모습
1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지점에서 진행된 ‘신한 SOL Global Lounge 대림동 개소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사하고 있는 모습

[뉴스로드] 신한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첫 전용 소통 공간을 열고 한국 생활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지점 2층에서 ‘신한 SOL Global Lounge 대림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라운지는 지난 12일 문을 열었으며, 신한은행이 선보인 첫 외국인 특화 라운지다.

‘신한 SOL Global Lounge 대림동’은 영업공간과 직접 연결해 조성한 복합 공간으로, 외국인 고객이 계좌 개설, 송금 등 금융업무를 처리하면서 동시에 편안하게 휴식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은행은 이곳을 단순 대기 공간이 아닌, 금융상담·휴식·커뮤니티 기능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라운지 내에는 다목적 공간이 마련돼 외국인 고객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금융상담과 함께 계좌 관리, 송금, 대출, 카드 이용 등 한국 생활에 필수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해도와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림동 일대는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이 밀집한 지역으로, 평일 근무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라운지를 일요일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휴일을 활용해 금융상담과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외국인 고객이 편안하게 금융상담을 받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라운지를 조성했다”며 “대림동을 시작으로 주요 외국인 거주지역에 전용 라운지를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한국생활을 지원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안산·김해·독산동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안산 외국인 중심영업점에 금융상품 가입 업무를 전담하는 외국인 전용 창구를 확대했다.

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언어·시간·문화 장벽을 낮추는 맞춤형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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