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는 올 시즌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일본 무대로 복귀했다. 기대대로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8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21자책점을 허용했다. 완봉은 한 차례 기록했다. 19개의 볼넷을 내주는 동안 삼진 74개를 빼앗았다. 시즌 후반에는 9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했다.
다만 마에다에게는 아쉬움도 남았다.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아 한때 2군에서 조정 기간을 보내기도 했다. 시즌 중반에는 팀 사정까지 겹쳐 등판 간격이 10일 이상 벌어지기도 했다. 올 시즌 등판 경기 수와 승수에 만족하지 못한 마에다는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1년 내내 팀에 기여하지 못하면 안 된다"고 했다.
프로 21년 차를 맞는 내년에도 자신감은 여전하다. 마에다는 자신의 강점으로 체력을 꼽으며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일 또는 4일 간격으로 1년 내내 로테이션을 돌았다. 6일 간격이라고 해도 특별히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평범한 일이다. 특별한 건 아니다. 평소처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