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MOM' 팀 동료가 LEE 언급 "그가 나를 완벽히 찾아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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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MOM' 팀 동료가 LEE 언급 "그가 나를 완벽히 찾아냈어"

일간스포츠 2026-10-14 12: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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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맨유와의 UCL 리그페이즈 2차전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뒤 인터뷰하는 아틀레티코 바에나. 그는 바리오스의 선제골을 도왔던 장면을 돌아보며 기점이 된 이강인과의 패스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UEFA TV 갈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25)가 동료 이강인(25)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선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승리를 합작했다.

아틀레티코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 UCL 리그페이즈 2차전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2-0으로 제압했다. 킥오프 1분 만에 파블로 바리오스의 선제골, 이어 후반전에 아데몰라 루크먼의 쐐기 골이 터졌다.

UEFA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힌 건 바에나였다. 그는 선제골 당시 기습적인 침투 뒤 정확한 패스를 바리오스에게 배달했다. 후반 26분 교체되기 전까지 키 패스만 2차례 기록하는 등 호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 4골 3도움으로 이미 지난 시즌 기록한 공격 포인트(2골 3도움)를 넘어선 상태다.

이날 바에나는 동료 이강인의 패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바리오스의 선제골 당시 바에나에게 침투패스를 건넨 게 바로 이강인이다.

UEFA TV에 따르면 바에나는 맨유전 뒤 "우리는 공을 전환하는 훈련을 했고, 결국 빈 공간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며 "나는 이강인을 매우 잘 안다. 그가 내게 어떤 패스를 줄지도 말이다. 그가 나를 완벽하게 찾아냈다"고 말했다.

7월 26일 아틀레티코서 이뤄진 이강인과 바에나의 재회를 조명한 스페인 매체 AS. 이강인과 바에나는 과거 발렌시아 유소년 시절 한솥밥을 먹은 거로 알려졌다. 바에나는 전날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공식 이적 소식에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AS SNS


바에나와 이강인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듀오다. 지난 7월 스페인 매체 AS는 두 선수가 스페인 발렌시아 U16 지역대표서 합을 맞춘 과거를 조명하며 "소셜미디어(SNS) 유저들이 과거 자료를 파헤치기 시작해 당시 지역 대표의 라인업 사진을 찾아냈다"며 "두 선수는 U15에서도 함께 발을 맞췄다"고 떠올렸다. 실제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입단 소식이 발표됐을 때, 바에나는 "다시 함께 뛰는 게 기대된다"고 적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이강인은 맨유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까지 활약한 뒤 조너선 데이비드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61분 동안 패스 성공률 91%(32/35) 드리블 성공 1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긴 패스 성공 2회, 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단순 기록으로 집계되는 평점은 6.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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