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나는 솔로’ 34기 영수가 누나만 7명인 대가족의 막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미래의 아내에게 명절 방문 부담까지 덜어주겠다고 나선다.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다둥이 특집’ 34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를 통해 가족관계와 결혼관, 취미 등을 공개한다.
이날 영수는 자신이 8남매 중 막내라고 밝힌다. 한 솔로녀가 누나 7명과의 관계를 묻자 그는 “친밀함? 전 별로 안 좋아하고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누나들도 이미 각서를 써주겠다고 했다”며 “명절에 안 와도 되고 전화번호도 안 물어보겠다고 했다. 오히려 누나들이 눈치를 보고 있다”고 설명한다. 결혼 후 아내가 시댁과의 관계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누나들이 먼저 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솔로남들도 자기소개에서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한 출연자는 매일 명상을 하고 도시 생활에 지칠 때면 산으로 템플스테이를 떠난다고 밝힌다. 또 다른 출연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돌 댄스 학원에 다녔다며 즉석에서 춤을 선보인다.
이어 “조카가 삼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말 다한 거 아닌가?”라며 육아에 대한 자신감까지 드러낸다. 결혼 후에는 육아휴직을 활용해 직접 아이를 돌보겠다는 계획도 전한다.
장거리 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예상 밖의 답변이 나온다. 한 솔로남은 “장거리 연애? 너무 환영한다. 어디든 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상대가 다른 지역에 살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분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서 집 하나 더 구하면 안 될까요?”라고 답해 솔로녀들의 환호를 이끌어낸다.
시누이 7명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부터 육아와 주거 문제까지, 결혼을 전제로 한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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