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반려용품, 서울숲서 이웃 반려견·고양이 ‘최애템’ 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잠자던 반려용품, 서울숲서 이웃 반려견·고양이 ‘최애템’ 된다

뉴스로드 2026-10-14 09:10:00 신고

3줄요약
삼표정원 댕냥물품교환소&개리커쳐 라운지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삼표그룹
삼표정원 댕냥물품교환소&개리커쳐 라운지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삼표그룹

[뉴스로드] 삼표그룹이 서울숲을 찾는 반려인들과 함께 자원 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정에서 쓰지 않는 반려동물 용품을 이웃과 나누고, 기부 물품은 다시 지역 취약계층 반려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성동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16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4일간 서울숲 ‘삼표 정원’에서 ‘댕냥물품교환소’와 ‘개리커쳐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16·17·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표 정원 내 야외 데크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폐막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삼표그룹은 그동안 콘크리트 화분 만들기, 어반 스케치, ‘풀의 정원’ 북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삼표 정원을 열린 문화 공간으로 꾸며왔다. 이번에는 시민이 직접 물품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순환과 상생의 가치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댕냥물품교환소’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반려동물 용품을 가져와 필요한 다른 물품으로 교환하는 공간이다. 삼표그룹은 “우리 아이에게는 외면받았지만 다른 반려동물에게는 ‘최애템’이 될 수 있는 물건에 새로운 쓰임을 찾아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교환·기부가 가능한 품목은 유통기한이 3개월 이상 남은 미개봉 사료와 간식, 미사용 또는 세탁·소독을 마친 깨끗한 의류·식기·이동장, 미사용 배변패드와 세정용품 등이다. 위생과 안전을 위해 개봉한 사료·간식, 수제 간식, 반려동물 의약품, 파손되거나 오염이 심한 물품은 받지 않는다.

현장에서 물품을 교환하는 대신 기부를 선택하면 ‘개리커쳐 라운지’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용권을 소지한 방문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라운지를 찾으면 전문 작가가 세상에 하나뿐인 반려동물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행사 참여 후 SNS에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반려동물 산책 필수품인 배변봉투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사전 기부 접수를 맡았다. 사전 기부는 오는 21일까지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 1층에 비치된 기부함을 통해 가능하다. 기부자는 현장에서 QR코드로 인증하면 행사 기간 캐리커처 제작이나 물품 교환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삼표그룹 임직원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원들도 사전 기부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종료 후 모인 물품은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반려가구에 전달된다. 단순한 물품 교환을 넘어 지역사회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구조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서울숲과 삼표 정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삼표 정원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