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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특징주]엔비디아, 웨스턴디지털, 노보 노디스크

이데일리 2026-10-13 21:34:15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3일(현지시간) 개장 전 특징주

올 상반기 중국 내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AI) 칩 시장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업체 IDC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6개월간 중국 시장에 67만8000개의 AI 데이터센터 칩을 출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중국 AI 칩 시장 점유율도 34%로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국 정부가 최고 성능의 AI 칩에 대한 대중 수출 규제를 이어간 데다, 중국 정부 역시 승인된 일부 칩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구매를 허용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웨스턴 디지털(WDC)이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시장의 설비 증설 우려와 가격 불확실성 여파가 부각되고 있다.

UBS는 이같은 지적과 함께 투자의견 ‘중립’과 함께 목표주가는 기존 525달러에서 4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웨스턴 디지털은 오는 22일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 매출액은 41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07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AI 투자 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감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칩 구매 비용 부담이 커진 데다,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반도체 섹터 전반이 약세를 보인 점도 웨스턴 디지털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NVO)가 미국 시장 점유율 감소로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BMO 캐피털은 2026년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오젬픽의 매출 감소폭이 전년 동기 대비 커보일 수 있다며, 노보 노디스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7달러에서 4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노보 노디스크가 지난해 3분기 20억 덴마크 크로네(약 4013억원) 규모의 총 순 매출 혜택을 받으면서 해당 분기 보고 기준 매출은 307억 덴마크 크로네(약 6조1600억원)로 증가했다는 점도 이번 매출 감소세를 한층 부각할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매출 증가폭 중 상당 부분이 오젬픽과 연결되어 있다. 다만 투자의견은 ‘시장 평균 수익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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