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흉기난동 용의자, 지난달엔 이랬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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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흉기난동 용의자, 지난달엔 이랬다 [영상]

이데일리 2026-10-13 17:05: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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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13일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인천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칼부림)이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60대 피의자가 앞서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마트 식당가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인천의 한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흉기난동 사건의 60대 용의자. (사진=뉴시스)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마트 식당가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인천의 한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흉기난동 사건의 60대 용의자. (사진=뉴시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피의자 A(60대)씨는 지난달 인천 계양구의 한 병원 앞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계양경찰서에 입건됐다.

A씨는 지난 8월 중순부터 해당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좀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 2개월간 시위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가 확보한 영상에는 A씨가 손가락으로 피켓을 가리킨 채 병원 앞 인도를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와중에 지난달 A씨가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계양경찰서는 A씨를 입건한 뒤 최근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마트 식당가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은 지난 9월 15일 오전 11시 13분께 인천 대형마트 흉기난동 사건의 용의자 A씨가 인천 계양구의 한 병원 앞 인도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다. (영상=뉴시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 8명을 다치게 했다.

A씨는 홈플러스 매장이 있는 지하 2층부터 다른 점포들이 입점한 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층 식당가에서 식사 중이던 시민들의 부상이 가장 컸다.

그는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상자 8명 중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20∼50대 남녀 7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20대 여성은 긴급 수술 끝에 자가 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양손에 흉기를 묶은 상태로 범행했으며 경찰은 그의 가방에서 칼과 가위 등 흉기 10개 이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건물 1층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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