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9기 모두 교신 성공…6기는 양방향 통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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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9기 모두 교신 성공…6기는 양방향 통신 확보

코리아이글뉴스 2026-10-13 10:4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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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5차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7일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5차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한 부탑재위성 9기가 모두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6기는 양방향 교신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3기도 위성에서 전송한 데이터를 수신하면서 본격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5호기에서 정상 분리된 부탑재위성 9기가 모두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해 위성 상태와 시스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누리호 5호기에는 총 10기의 부탑재위성이 실렸으나, 이 가운데 '쿼터니언 퍼샛-2' 1기는 사출되지 못했다.

정상 분리된 9기 가운데 6기는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지난 7일 첫 교신 시도에서는 스페이스린텍의 '비-1012',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 무인탐사연구소의 '율리시스', 스페이스앤빈의 '에스디원샛' 등 4기가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조선대학교의 '우주광통신궤도검증위성'도 같은 날 오후 늦게 양방향 교신을 완료하고 위성 운용정보와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어 8일에는 대전광역시의 '대전샛-1호'가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으며,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펼쳐진 사실도 확인됐다.

나머지 3기 역시 위성에서 보내는 데이터 수신에 성공했다.

오앤비스페이스의 '슬레지', 코스모웍스의 '잭-007',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지비샛'은 지상국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했으며, 현재 양방향 교신을 위한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탑재위성들은 앞으로 기본적인 상태 점검과 초기 운용 단계를 거쳐 각종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 뒤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교신 성과가 발사체의 위성 궤도 투입 정확도와 위성 위치정보 제공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에서는 지난 4차 발사 때보다 훨씬 단축된 시간에 큐브위성들과의 교신에 성공했다”며 “이는 발사체가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더욱 정확하게 투입하고 정교한 위성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뤄낸 성과로, 기술적 완성도가 한 단계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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