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슈퍼스타' 김도영 시즌 45호·통산 100호 홈런…전율의 KIA, 단두대 매치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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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슈퍼스타' 김도영 시즌 45호·통산 100호 홈런…전율의 KIA, 단두대 매치서 웃었다

일간스포츠 2026-10-12 21:1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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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 LG전에서 시즌 45홈런을 터트린 김도영. KIA 제공


김도영(23)의 결승 홈런을 앞세운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4-2로 승리, 시즌 전적 79승 2무 63패(승률 0.556)로 3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에 0.5경기 뒤져있던 LG는 78승 1무 65패(승률 0.545)로 4위를 유지, 오는 14일 5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WC 결정전은 최대 2경기까지 열리고 4위에겐 1승 어드벤티지가 있다.

12일 광주 LG전에서 멀티 히트로 존재감을 보여준 박재현. KIA 제공


KIA는 사실상의 '단두대 매치'에서 웃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4위로 내려앉을 수 있었던 만큼 총력전이 불가피했다. 막판 뒤집기를 노린 LG 역시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 전력을 쏟아부었다.

KIA는 1회 말 박재현의 솔로 홈런, LG는 2회 초 박동원의 솔로 홈런으로 공방을 주고받았다. KIA가 4회 말 1사 1·3루에서 김선빈의 번트 안타로 다시 앞섰으나 LG는 6회 문정빈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던 두 팀의 승부는 스윙 하나로 갈렸다.


12일 광주 LG전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낸 김도영의 모습. KIA 제공


KIA는 2-2로 맞선 8회 말 선두타자 박재현의 절묘한 3루 방면 번트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볼카운트 2볼에서 상대 좌완 계투 케네디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던 김도영은 극적인 한 방으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까지 밟으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KIA는 마무리 전상현이 2이닝 퍼펙트 쾌투로 2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반면 LG는 4번 타자 오스틴 딘의 4타수 무안타 부진이 뼈아팠다. 두 번째 투수 고우석이 3과 3분의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쾌투했으나 케네디(1이닝 2실점)의 실투 하나로 희비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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