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국내 남자골프의 장유빈(24)이 ‘어게인 2024년’을 꿈꾸고 있다.
장유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4487.08점)와 상금(7억24만4702원)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4207.94점)는 신상훈, 상금 2위(5억4739만1168원) 최찬이다. 장유빈은 다승 부문에서는 최찬과 함께 공동 1위(2승)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23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장유빈은 이듬해인 2024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2024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휩쓴 장유빈은 지난해 돌연 LIV 골프에 진출했다가 올해 다시 국내로 복귀했다.
올 시즌에도 투어 1인자 등극을 노리고 있다.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와 준우승 2회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KPGA 파운더스컵을 제외하고 출전한 전 대회에서 컷 통과를 하는 꾸준함을 보여왔다. 샷 기술적으로도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위(309.332야드), 그린 적중률 6위(74.38%)로 정상급이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인 골프존 오픈(공동 43위)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공동 31위), 어메이징크리 오픈(공동 38위)에서는 부진했지만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2억원)에 출전해 반등을 기대한다.
장유빈은 욕심내지 않고 겸허하게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2024년에 잘했더라도 골프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1년 잘했던 것으로 끝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KPGA 투어에 복귀했기 때문에 내 자신을 시험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