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서 90분 달리면 만나는 고원 휴양지…와인·폭포·정원 품은 ‘서던 하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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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서 90분 달리면 만나는 고원 휴양지…와인·폭포·정원 품은 ‘서던 하이랜드’

투어코리아 2026-10-12 19:49:41 신고

"2 피츠로이 폭포, 모튼 국립공원" "3 Centennial Vineyards (1)" "4 Bendooley Estate" "5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1)" "6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2)" "7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3)" "1 Ardour Milton Park, Bowral"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호주 시드니 여행 중 하루쯤 도시의 속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서던 하이랜드가 좋은 대안이 된다.

시드니에서 약 90분 거리에 자리한 서던 하이랜드는 완만하게 이어지는 고원과 포도밭, 오래된 마을, 숲과 폭포가 한데 어우러진 지역이다. 시드니 현지인들도 주말이나 연휴가 되면 휴식을 위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근교 여행지로 꼽힌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시드니 도심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뉴사우스웨일즈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서던 하이랜드'를 추천했다.

이곳의 매력은 자연 풍광뿐만 아니라 와이너리와 레스토랑, 빈티지 숍, 오래된 마을, 럭셔리 숙소와 웰니스 시설까지 한 지역 안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서던 하이랜드의 관문인 미타공을 시작으로 19세기 건축물이 남아 있는 베리마, 정원과 고급 숙소가 자리한 보랄까지 마을마다 분위기도 다르다. 하루 일정으로 드라이브하며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와인과 미식, 자연을 천천히 즐기려면 하룻밤 머물며 여행할 것을 권한다. 

약 80m 물줄기가 절벽 아래로…피츠로이 폭포

서던 하이랜드에서 자연을 가장 인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피츠로이 폭포다.

"2 피츠로이 폭포, 모튼 국립공원" "3 Centennial Vineyards (1)" "4 Bendooley Estate" "5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1)" "6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2)" "7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3)" "1 Ardour Milton Park, Bowral"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모튼 국립공원 피츠로이 폭포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모튼 국립공원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깊은 계곡과 사암 절벽 사이로 약 80m 높이의 폭포가 떨어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방문자센터에서 약 150m만 걸으면 주요 전망대에 닿을 수 있어 긴 트레킹을 하지 않아도 웅장한 계곡과 폭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다. 울창한 숲과 고원 풍경이 이어지면서 도심에서는 느끼기 힘든 서던 하이랜드 특유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고원의 서늘한 기후가 만든 와인

서던 하이랜드는 뉴사우스웨일즈의 대표적인 쿨 클라이밋 와인 산지로도 알려져 있다.

고지대의 비교적 서늘한 기후 속에서 포도가 천천히 익으며 섬세한 풍미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곳곳에는 규모가 크지 않은 부티크 와이너리가 자리해 있어 셀러 도어를 찾아 와인을 맛보고 포도밭을 바라보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2 피츠로이 폭포, 모튼 국립공원" "3 Centennial Vineyards (1)" "4 Bendooley Estate" "5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1)" "6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2)" "7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3)" "1 Ardour Milton Park, Bowral"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보랄의 센테니얼 빈야즈(Centennial Vineyards )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보랄에 있는 센테니얼 빈야즈는 서던 하이랜드의 와인 문화를 경험하기 좋은 곳이다. 넓게 펼쳐진 포도밭을 바라보며 현지 와인을 맛볼 수 있어 와인 여행과 풍경 감상을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베리마에서는 와인과 책이라는 조금 색다른 조합을 만날 수 있다.  벤둘리 에스테이트는 와인과 미식은 물론 책으로 가득한 서점까지 함께 자리한 공간이다. 오래된 건축물이 남아 있는 베리마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단순한 와이너리 방문을 넘어 여유로운 로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와인을 맛본 뒤 서점을 둘러보고 식사를 이어가는 식으로 반나절 일정을 구성하기도 좋다.

벤둘리 에스테이트(Bendooley Estate) 안의 서점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벤둘리 에스테이트(Bendooley Estate) 안의 서점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정원 속에서 쉬어가는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서던 하이랜드에서 하루 이상 머물 계획이라면 숙소 자체를 여행지처럼 즐기는 방법도 있다.

보랄 인근에 자리한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은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넓은 정원이 어우러진 럭셔리 숙소다.

"2 피츠로이 폭포, 모튼 국립공원" "3 Centennial Vineyards (1)" "4 Bendooley Estate" "5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1)" "6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2)" "7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3)" "1 Ardour Milton Park, Bowral"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아도어 밀턴 파크 보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광활한 부지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모습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특별한 관광 일정을 잡지 않아도 정원과 숲을 걷는 것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숙소 안에는 엘리바 스파 & 웰니스도 마련돼 있다.수영장과 사우나 등 웰니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낮 동안 와이너리와 마을을 둘러본 뒤 몸과 마음을 쉬게 하기 좋다.

아침에는 정원을 산책하고, 낮에는 와이너리와 작은 마을을 둘러본 뒤 저녁에는 스파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식의 일정이 가능하다.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미타공·베리마·보랄, 마을마다 다른 매력

서던 하이랜드는 한 장소만 찾아가는 것보다 여러 마을을 연결해 여행할 때 매력이 더욱 살아난다.

미타공은 고원 여행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베리마에서는 19세기 건축물과 로컬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보랄에서는 와이너리와 정원, 숙박과 웰니스를 중심으로 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마을 사이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포도밭과 목가적인 풍경이 이어져 드라이브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코스가 된다.

"2 피츠로이 폭포, 모튼 국립공원" "3 Centennial Vineyards (1)" "4 Bendooley Estate" "5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1)" "6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2)" "7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3)" "1 Ardour Milton Park, Bowral"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아도어 밀턴 파크 보랄( Ardour Milton Park, Bowral)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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