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만에 드디어… 오늘(12일) '득녀' 소식 전한 톱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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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 만에 드디어… 오늘(12일) '득녀' 소식 전한 톱모델

위키트리 2026-10-12 14: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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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계의 정상에서 활약해 온 톱모델 최소라가 결혼 7년 만에 엄마가 됐다.

모델 최소라가 아이를 안고 사진을 찍고 있다 / 최소라 인스타그램

최소라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득녀 소식을 직접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아이를 품에 안고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는 최소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최소라는 지난달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소회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첫 초음파 사진이 체리처럼 보여서 태명은 체리다. 성별은 딸이고, 이름은 초이라고 지었다"라며 "아이가 생기기 전부터 지어둔 이름이다. 남편 코베의 성을 따르고 제 성을 이름으로 써서 이초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소라는 지난 5월 열린 패션 브랜드 샤넬의 2026 공방 컬렉션 쇼에서 아름다운 D라인으로 런웨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큰 화제를 모았다. 배를 감싸 안은 채 당당하게 워킹을 이어간 그는 특유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축하를 받았다. 2019년 포토그래퍼 이코베와 백년가약을 맺은 최소라는 결혼 7년 만에 전해진 이번 경사로 수많은 팬들과 패션 관계자들의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친구 따라간 오디션에서 시작된 운명… '도수코3' 우승으로 눈도장

글로벌 패션계를 사로잡은 최소라의 데뷔 과정은 우연에서 시작됐다. 고등학교 시절 모델을 꿈꾸던 한 친구가 "오디션에 혼자 가기 무서우니 함께 가달라"고 부탁해 동행했다가 현장에서 오히려 본인이 캐스팅 제안을 받으며 모델의 길에 들어섰다.

모델 최소라가 만삭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 최소라 인스타그램

이후 대학교 졸업 작품 패션쇼를 통해 첫 무대를 경험한 그는 무대에 서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는 전율을 느끼며 모델을 평생의 업으로 삼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2010 F/W 진태옥 컬렉션을 통해 정식 데뷔를 한 최소라는 프리랜서 모델 활동을 거쳐 KPLUS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그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12년 방송된 엠넷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이었다. 방송 초반부터 현직 모델다운 뛰어난 결과물과 큰 키, 동양적인 마스크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참가자로 주목받은 그는 방송 후반부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최종 주제인 W 매거진 커버 촬영과 런웨이 워킹에서 호평을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 비통 뮤즈에서 '한 해 89개 쇼' 대기록까지… 세계 패션위크 제패

국내 무대를 평정한 최소라는 2014년 세계 3대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루이 비통의 크루즈 패션쇼 모델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오디션 요청을 받고 찾아간 현장에서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직접 그를 캐스팅했다.

모델 최소라 사진 / 최소라 인스타그램

이어 S/S 2015 루이 비통 쇼에서 한국인 최초로 '시티 독점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으며 S/S 2017 시즌부터 F/W 2018 시즌까지 2년간 루이 비통의 파리 독점 모델로 활동하며 6시즌 연속 광고에 등장하는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다.

해외 데뷔 첫해인 S/S 2015 시즌부터 알렉산더 왕, 펜디, 베르사체 등 세계적 브랜드 쇼에 섰으며, 캘빈 클라인 메인 쇼 최초의 동양인 모델로 발탁됐다. S/S 2016 시즌 밀라노 패션위크 복귀에 이어 파리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에디 슬리먼이 이끄는 생 로랑 쇼에 캐스팅됐다. F/W 2016 시즌에는 자체 최고 기록인 51개 쇼에 올랐고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총 89개의 쇼를 소화하며 그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쇼에 선 모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8년부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가 이끄는 버버리의 뮤즈로 활약, F/W 2019 시즌 버버리 패션쇼에서 동양인 최초로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했다.

최소라는 런웨이뿐만 아니라 패션 광고(캠페인) 영역에서도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프라다, 디올, 버버리, 생 로랑, 베르사체, 알렉산더 맥퀸, 펜디, 발렌티노, 마크 제이콥스, 보테가 베네타, 조르지오 아르마니, 페라가모, 보스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글로벌 광고를 100건 이상 촬영했다. 더불어 스티븐 마이젤, 마리오 소렌티, 스티븐 클라인, 브루스 웨버 등 세계적인 거장 포토그래퍼들과 호흡을 맞추며 화보와 캠페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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