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한글날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2일 장 초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약세를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장보다 0.86% 내린 25만9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56% 급락한 163만8천원에 매매 중이다.
한국 증시 휴장 기간 발생한 글로벌 이벤트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하방압력을 받는 모양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현지시간 8일 3.39% 급락한 데 이어 9일에도 0.41%의 낙폭을 기록하며 지난주 거래를 마감했다.
오픈AI의 9월말 기준 연환산 매출이 시장 기대치(680억∼700억 달러)보다 적은 500억 달러에 그쳤다는 외신 보도가 급락의 방아쇠가 됐다.
이후 매출이 실제로 감소한 게 아니라 회계상 매출 집계 방식의 차이였을 뿐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AI 관련 수요가 급감했다는 우려는 잦아들었지만, 미국 국채금리 재상승 등 악재가 겹치면서 반등은 제한됐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2천4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635억원과 1천44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에서도 외국인은 2천230억원 매도 우위, 개인과 기관은 1천10억원과 865억원 매수 우위다. 기타법인은 코스피 전기·전자에서 3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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