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터뷰] 공격 리바운드만 23개...국제대회서 성장 증명한 홍유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S 인터뷰] 공격 리바운드만 23개...국제대회서 성장 증명한 홍유순

일간스포츠 2026-10-12 06:00:08 신고

3줄요약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KB의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3·4위전. 신한은행 홍유순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에선 인천 신한은행 빅맨 홍유순(21·1m79cm)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홍유순은 11일 끝난 대회에서 6경기 평균 13.0점 8.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3위 등극에 기여했다. 여자농구 전설 박신자를 기리기 위해 2015년 창설한 ‘박신자컵’은 정규시즌 전 열리는 컵대회다. 3년 전부터 해외 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발돋움했다.

홍유순이 신인이었던 2024년부터 이 대회에 나섰다. 스크린 등 기본적인 플레이에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팀 내 비중이 커진 게 눈에 띈다. 긴 시간 코트 구석구석을 내달리고, 과감한 돌파에 외곽슛까지 던졌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23개(평균 3.8리바운드)나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대회 기간 본지와 만난 홍유순은 "끊임없이 골밑 안으로 진입하는 게 내 역할이다. 힘들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움직임을 약속된 플레이였다고 설명한 그는 "미스매치 상황이 나오곤 하지만, 이때 공략당하면 안 되니까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인왕을 차지한 뒤 "3점슛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던 그는 이번 대회 첫 5경기에서 20개를 던져 8개를 넣었다. 그는 2024~25시즌 정규리그에선 단 3개를 성공했고, 이듬해에는 15개를 넣은 바 있다.

홍유순은 "3점슛 (능력)이 없으면 상대 수비가 나에게 오지 않는다. 그러면 팀이 공격할 공간이 줄어드는 셈"이라며 "휴가 때부터 슛 연습에 공을 들였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그는 이번 박신자컵을 또 다른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그는 "지금은 찬스가 나면 던지고, 적극적으로 공격하려고 한다. 내가 해내야 한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했다.

재일교포 4세인 홍유순에게 올 시즌 출발은 더욱 뜻깊다. 지난달 여자농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12년 만의 아시안게임(AG)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일본 오사카에서 나고 자란 홍유순 입장에선 더욱 값진 우승이었다.

AG 금메달을 떠올리자, 미소를 지은 홍유순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어머니에게 금메달을 걸어 드렸다"며 "내가 아직 정규리그에선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리바운드는 물론, 스틸 기록도 올리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