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만루포’ 롯데, KIA에 4-1 승리... 3위 싸움은 마지막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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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만루포’ 롯데, KIA에 4-1 승리... 3위 싸움은 마지막 날까지

STN스포츠 2026-10-11 20:0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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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롯데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승) 6이닝 84구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롯데 자이언츠
11일 롯데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승) 6이닝 84구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롯데 자이언츠

[STN뉴스] 류승우 기자┃한동희의 만루포 한 방이 KIA의 3위 확정을 가로막았다. 롯데는 김진욱의 무실점 호투와 한동희의 홈런을 앞세워 광주 원정을 승리로 마쳤다. 

롯데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3연승을 마감한 KIA는 시즌 78승 2무 63패를 기록했다. 4위 LG(78승 1무 64패)와의 격차는 0.5경기로 줄었다. 이날 승리하면 끝낼 수 있었던 3위 경쟁이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졌다.

5회까지 잠잠했던 타선… 한동희가 만루에서 깨웠다

KIA 아담 올러와 롯데 김진욱은 5회까지 실점 없이 맞섰다. 먼저 흔들린 쪽은 올러였다.

6회초 2사 후 레이예스가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나승엽의 타구를 KIA 2루수 김선빈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고승민까지 볼넷을 골라 베이스 세 곳이 모두 찼다.

11일 롯데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롯데 한동희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 /사진=롯데 자이언츠
11일 롯데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롯데 한동희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 /사진=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올러의 시속 148㎞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24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팽팽했던 경기를 단숨에 4-0으로 바꿨다.

아웃카운트 하나면 이닝을 끝낼 수 있었던 올러는 결국 6회를 마치지 못했다. 5⅔이닝 동안 96구를 던져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0패(11승)째를 떠안았다.

김진욱, 84구로 6이닝 무실점… 첫 규정이닝도 채웠다

김진욱은 타선이 뽑아준 넉 점을 지켰다.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사사구 2개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았다. 투구 수는 84개였다.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친 그는 시즌 7승(9패)째를 챙겼고,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규정이닝인 144이닝도 채웠다.

KIA의 득점은 9회말에야 나왔다. 1사 1·3루에서 김선빈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이무라 쇼타가 마지막 타자 김호령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롯데의 승리를 마무리했다.

11일 롯데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롯데 레이예스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 /사진=롯데 자이언츠
11일 롯데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롯데 레이예스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 /사진=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 207안타… KIA는 하루 더 기다린다

레이예스는 이날도 안타 두 개를 보탰다. 첫 타석에서 2루타로 시즌 206번째 안타를 기록했고, 6회에는 한동희의 만루포로 이어진 안타를 쳤다.

시즌 안타 수를 207개로 늘린 레이예스는 이날 삼성전에서 안타 한 개를 추가한 KT 최원준(205안타)과의 간격을 두 개로 벌렸다.

KIA에는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다. 12일 같은 구장에서 LG와 맞붙는다. 이기는 팀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패하는 팀은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러야 한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 광주에서 가을야구 출발선이 갈린다.

11일 롯데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11일 롯데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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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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