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페루 무대서 한글날 알렸다…직접 쓴 티셔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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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페루 무대서 한글날 알렸다…직접 쓴 티셔츠 ‘눈길’

스포츠동아 2026-10-11 07:0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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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페루 공연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상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해외 투어 ‘아리랑’ 공연을 펼쳤다. 이날 뷔는 직접 쓴 한글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티셔츠 앞면에는 공연 도시인 ‘리마’와 자신의 본명 ‘김태형’을 한글로 적었다. 뒷면에는 ‘2026년 10월 9일 오늘은 한글의 날 100주년’이라는 문구를 새겨 한글날을 기념했다. 해외 팬들이 모인 공연장에서 한글의 의미를 알린 셈이다.

뷔는 이번 투어에서 공연이 열리는 나라의 언어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도 현지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익혀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페루 뉴스통신사 안디나(Agencia Andina)는 리마 산마르코스 경기장에서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뷔의 모습을 주요 장면으로 소개했다. 현지 방송사 라티나TV 역시 뷔가 “페루가 핵심이다”  (¡PERÚ ES CLAVE!)라고 외치자 관객들이 환호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뷔는 리마 공연 기간 76개국 구글 트렌드에서 검색량 1위를 기록했다. 블랙 비니와 티셔츠를 입고 공연하는 영상도 SNS를 통해 확산됐으며, 중국 플랫폼 샤오홍슈에서는 관련 영상 조회수가 1650만 회를 넘어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해외 투어 ‘아리랑’을 통해 세계 각국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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