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21)가 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3일 연속 1위를 지켰다.
유현조는 10일 경남 양산시 에이스원 컨트리클럽 (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12점을 획득해 3라운드 합계 46점으로 1위를 지켰다. 2위(42점) 2003년생 김민선, 3위(39점) 성유진, 4위(37점) 이예원 등을 따돌리고 정상에 다가섰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준다. 버디 또는 이글을 노리는 게 유리해 장타자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유현조는 3라운드까지 버디를 23개나 올리면서도 3일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이어갔다.
지난 5월 제1회 DB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유현조는 11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16차례 컷 통과했고, 8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1회, 준우승 1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전날 단독 2위였던 한아름은 이날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중간 합계 35점으로 공동 5위가 됐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김민솔은 이날 7점을 추가했지만, 중간 합계 32점으로 단독 8위에서 공동 1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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