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 나온다고?” 유재석→하하, 서울가요제 참가자들 정체에 관심↑ (‘놀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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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나온다고?” 유재석→하하, 서울가요제 참가자들 정체에 관심↑ (‘놀뭐’)[종합]

TV리포트 2026-10-10 10:52:55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서시’에서 ‘사랑일 뿐야’까지, 90년대 감성으로 중무장한 명곡 퍼레이드에 유재석을 비롯한 ‘놀뭐’ 출연자들이 전율했다.

10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95 MBC 서울가요제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95 MBC 서울가요제 조직위원회를 이끌며 “내가 이를 갈고 1995년만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이다. 1990년에서 1995년까지 가요계를 총망라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의욕을 보였다.

이어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그는 감각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중경삼림 표 ‘첫인상’에 “이 노래는 김건모의 데뷔 앨범 수록곡이다. 나는 합격”이라며 아낌없이 합격점을 줬다.

다만, 코믹한 뮤직비디오로 성의를 보인 양상국의 ‘걸어서 하늘까지’에 대해선 “선입견을 떼고 봐도 이분은 안 된다. 이건 과감해야 한다”며 불합격을 외쳤다. 허경환은 한술 더 떠 “의도도 알겠고 열정도 알겠는데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실력이다. 이건 사고”라고 냉정하게 평했다.

이날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한 순간 유재석도 하하도 “이 곡을 누가 고른 건가” “이건 내 노래”라며 과장되게 반응했다. 시애틀의 반전 가창력엔 “고 김현식과 비슷하다. 이 사람은 분명 가수”라고 극찬했다.

유재석은 또 “지금도 대한민국 가요사에 명곡으로 길이 남은 곡”이라며 “나는 이 노래를 1991년 대학 입학했을 때 자주 들었다. 코미디언으로 데뷔하고도 잘 안 풀리던 시절이었다. 그때 김태균이 하던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매일 이 노래가 울려 퍼졌다. 김태균이 LP판으로 틀어준 것”이라며 추억담도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중무장한 우리들의 천국의 ‘사랑일 뿐야’에 이르러 출연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에 유재석이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다. 같은 시대를 겪은 이들이 느끼는 그리움이다. 요즘 세대들에게도 새로운 설렘을 줄 것”이라고 호평했다면 하하는 우리들의 천국의 목소리와 자세에서 그가 누군지 유추하곤 “이분이 나오셨다고?”라며 놀라워했다.

레옹이 노래한 ‘서시’에도 극찬은 이어졌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성한 ‘서시’에 ‘놀뭐’ 출연자들은 전율을 표하며 전원 합격을 선언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놀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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