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보쌈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손정보쌈이 가맹점 위생관리 표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점이 최근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면서, 그간 브랜드가 강조해 온 위생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정보쌈 가산디지털단지역점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가산디지털단지역 상권에 자리하고 있다. IT·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모여 있는 금천구 가산동 일대는 직장인들의 점심·저녁 식사와 회식, 소규모 모임 수요가 꾸준한 대표 업무상권으로 꼽힌다.
이 같은 업무 밀집지역의 특성상 점심·퇴근 시간대처럼 특정 시간에 고객이 몰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빠른 조리와 서비스는 물론, 대량의 식재료와 조리 기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이 필수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손정보쌈은 가브리살을 활용한 보쌈 메뉴로 기존 보쌈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최근 본격적인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 상태다. 다만 단기간 유행이나 빠른 출점 속도에만 치중하기보다, 맛과 서비스, 위생과 운영 시스템을 함께 갖춘 ‘탄탄한 브랜드’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계기로 본사 차원의 위생 표준화 작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본사 담당자들은 가산디지털단지역점이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기까지의 절차와 관리 노하우를 정리해 매뉴얼화하고, 이를 다른 가맹점에 공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각 매장이 식재료 보관·관리, 조리공간과 주방기기, 홀 청결 상태 등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브랜드의 중장기 목표는 모든 가맹점이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될 수 있을 정도의 위생관리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점포 확대와 병행해 위생 교육과 현장 점검, 우수 사례 공유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손정보쌈 관계자는 “가맹점이 늘어날수록 어느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일정한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과한 매장의 운영 노하우를 전 가맹점으로 확대하고, 유행을 타기보다 기본에 충실해 오랫동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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