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전북 현대가 더 살아나려면 강상윤 활약이 필수적이다.
전북은 9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전북은 4경기 무승 속 5위에 위치했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을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이영재와 김진규가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40분에는 조위제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종료 직전 티아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11분 마사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주도권을 잃었다. 선수 교체로 반전을 꾀했지만 대전의 공세에 고전했고, 후반 39분 디오고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도도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장면에서 파울이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결국 전북은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교체 출전한 강상윤은 믹스트존에서 "거의 한 달 조금 넘은 시간 동안 많이 뛰지 못했다.오늘 선발 출전은 아니었지만 후반전에 뛰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승리까지 거뒀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강상윤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소화하고 왔다. 강상윤은 "몸 상태는 아시안게임 전이나 대회 기간,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다. 다만 한 달 동안 팀을 떠나 있었던 만큼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감을 묻자 "아시안게임은 굉장히 중요한 대회였다. 올해 초부터 금메달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했고, 기대와 설렘을 안고 출전했다. 목표를 이뤄 금메달을 따낸 만큼 더욱 값진 대회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강상윤은 전북에 더욱 집중하려고 하는데, 팀 상황이 좋지 못하다. 무승 기간이 길어지면서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강상윤은 "이제 더욱 결과가 필요하다. 승리로 이어져야 선수단 전체에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아직 결과가 좋지 않다 보니 순위도 계속 좋지 않은 상황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하루빨리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 초에는 우승을 바라보며 경기에 임했고, 지금까지도 그랬다. 하지만 현재 우승이 어려워진 상황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도 그 아래 순위에 있는 팀들을 계속 추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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