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태준, 파리 그랑프리 은메달… 송다빈은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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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박태준, 파리 그랑프리 은메달… 송다빈은 8강 탈락

한스경제 2026-10-10 09: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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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왼쪽)와 박태준이 결승에서 맞붙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잔디(왼쪽)와 박태준이 결승에서 맞붙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22)이 2년 만에 돌아온 파리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태준은 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르발루아-페레의 팔레 데 스포츠 마르셀 세르당에서 열린 2026 파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첫날 남자 58kg급 결승에서 이란의 아볼파즐 잔디에게 라운드 점수 0-2(4-7 6-11)로 패했다. 지난 무주 그랑프리에 이은 2회 연속 준우승이다. 지난해 우시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잔디는 한국 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박태준은 서은수(8강)와 요르단의 자파르 알다우드(준결승) 등을 차례로 꺾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연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G-10) 출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회는 체급별 16명이 출전하며 한 국가에서 최대 2명만 나설 수 있다. 한국에서는 박태준, 서은수, 배준서 등이 경쟁 중이다.

한편 여자 67kg 초과급에 나선 송다빈은 8강에서 헝가리의 루아나 마르톤에게 패해 탈락했다. 2023 바쿠와 2025 우시 세계선수권을 연달아 우승한 마르톤은 지난 무주 그랑프리부터 67kg급에서 한 체급 올려 경쟁하고 있다. 송다빈은 무주 그랑프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우승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남자 80kg 초과급 강상현은 16강에서 벨라루스의 아르티온 플로니스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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