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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한글날 하루 16만 명을 불러 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9일 하루 동안 16만9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274만5841명이다.
한글날 연휴 첫날 기록은 지난 3일 개천절 연휴 첫날 관객 수를 웃돌았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관객 유입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예매 흐름도 꾸준하다.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26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추석과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연휴에도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면서 연휴 극장가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특히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긴장감과 배우들의 연기, 1970년대 서울을 구현한 미술 등이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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