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양현준이 부상으로 소속팀 복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스코틀랜드 '셀츠 아 히어'는 9일(한국시간) “셀틱은 일요일 마더웰 원정을 앞두고 금요일 오전 진행된 훈련에서 카메론 카터-비커스와 양현준이 빠진 채 훈련을 소화했다. 양현준은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던 도중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지만, 24세 양현준은 레녹스타운에서 진행된 셀틱 선수단의 훈련에 함께하지 않았다. 그는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경기에 출전했으며, 일본을 1-0으로 꺾은 결승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고 덧붙였다.
양현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대회 도중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결국 결승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부상을 안고 소속팀에 복귀하게 됐다.
셀틱 입장에서는 아쉬운 소식이다. 셀틱은 최근 공식전 3연패에 빠지며 좀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현준의 몸 상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마더웰전을 앞두고 공격진 구성에도 변수가 생겼다.
마틴 오닐 감독 역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주 초 “양현준은 대표팀에 차출됐고,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될 때마다 구단 감독으로서 항상 걱정하는 부분이다. 금요일에 모든 선수의 상태를 확인한 뒤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셀틱은 수비진에도 부상 우려가 있다. 핵심 수비수 카터-비커스 역시 금요일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부상이 확인된 것은 아니며, 마더웰전 결장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매체는 “카터-비커스가 출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반면 양현준은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복귀전에 나서기 점점 어려워지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양현준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속팀 훈련에 불참한 만큼 당장 마더웰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3연패 탈출이 절실한 셀틱으로서는 양현준의 빠른 회복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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