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우아한 전통의상 아오자이부터 현지의 다채로운 생활문화까지. 베트남의 전통과 일상을 서울 도심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외국인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케이헬스미디어가 주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2회 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이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렸다.
‘다양성이 어울려, 하나 되는 서울’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의 세계문화존에는 우즈베키스탄·페루·필리핀·인도·베트남·스페인 등 6개국의 문화체험부스가 마련돼 각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소개했다.
이 중 베트남 부스는 재한베트남여성연합이 운영을 맡아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통의상인 ‘아오자이(Ao Dai)’가 눈길을 끌었다. 아오자이는 몸의 곡선을 따라 길게 내려오는 상의와 바지를 함께 입는 의상으로, 베트남의 전통미와 우아함을 상징한다. 오늘날에도 명절과 결혼식, 기념행사 등 특별한 날에 즐겨 입으며 베트남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의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부스에서는 아오자이를 비롯한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여성들이 자국의 일상과 문화를 방문객들에게 직접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은 활발한 인적·문화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체험은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베트남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