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다르네! ‘1위 삼성’ 순조로운 시즌 출발…KT, 소노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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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호 다르네! ‘1위 삼성’ 순조로운 시즌 출발…KT, 소노 잡고 2연승

스포츠동아 2026-10-10 00:0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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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단이 9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정관장전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삼성 선수단이 9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정관장전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서울 삼성 이규태(24·200㎝)가 야투 성공률 86%(7개 시도·6개 성공)의 절정의 슛감을 자랑하며 팀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18점(3점슛 3개)·3리바운드로 활약한 이규태를 앞세워 66-58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016~2017시즌 이후 10년 만에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또 2경기 모두 승리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규태는 팀 내 최다 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삼성이 48-47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서 2점슛 1개, 3점슛 2개,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어 11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2025~2026시즌 5연속 시즌 리그 최하위(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김상식 감독(58)을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김 감독은 7월 부임해 시즌 준비가 늦었다.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데릭 윌리엄스(35·202㎝)는 돌연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고 그리스 리그로 향하는 등 여러 악재가 따랐다. 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맥컬러(31·206㎝)와 케렘 칸터(31·204㎝), 국내 선수들의 조화를 잘 끌어내며 팀을 단단하게 했다.

삼성이 개막 후 승리한 팀은 개막 후 3경기서 2승을 거둔 정관장과 수원 KT다. 초반 흐름이 좋은 팀들을 연이어 잡아내며 만년 꼴찌의 설움을 털어내려고 한다.

KT는 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열린 고양 소노와 홈 경기서 30점·9리바운드를 기록한 주포 패리스 배스(31·200㎝)와 21점·5어시스트로 활력을 불어넣은 미구엘 옥존(26·180㎝)의 활약으로 88-79로 승리했다. KT는 4일 삼성과 시즌 개막전서 패했으나 이후 2연승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T는 4쿼터를 76-61로 앞선 채 시작했으나 초반 소노 공격을 억제하지 못하며 78-76까지 쫓겼다. 아시아쿼터 옥존이 해결사로 나섰다. 81-76서 연이은 5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해내며 2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KT 선수단이 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열린 소노전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T 선수단이 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열린 소노전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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